24년 4분기 13F 보고서 발표
미국 시간으로 2월 14일 미국 주식계의 거물들의 주식 포트폴리오가 공개되었다.
오늘은 13F가 무엇인지, 이번 주식 거물들이 어떤 주식들을 담았는지 한 번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다.
1. 13F란?
- 정식 명칭 : From 13F(Information Required of Institutional Investment Managers)
- 법적 근거 : 1934년 증권거래법 섹션 13(f)
- 제출의무자 : 미국 상장 주식을 1억 달러 이상 운용하는 기관 투자자
- 대상기관 : 은행, 보험사, 연기금, 뮤추얼펀드, 헤지펀드 등 전문 투자기관
2. 13F 제출의 필요성
- 주된 목적 : 기관투자자들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시장 투명성 확보
- 시장 감시 : 대형 기관들의 과도한 지분 집중 모니터링
- 투자자 보호 :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행태를 공개해 시장 신뢰도 향상
- 정보 비대칭 해소 : 소액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간 정보 격차 축소
3. 13F 보고서에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 정보
- 기관 투자자명과 주소
- 보유 증권별 상세 내역
- 발행사 이름
- CUSIP 번호(증권 고유 식별 번호)
- 주식 수량
- 투자형태(보통주 / 우선주 / 전환 사채 등)
- 의결권 보유 종류와 수량
- 투자 포지션 성격(롱/ 숏)
- 제외되는 정보
- 현금 보유량
- 채권 투자 내역
- 1억 달러 미만 포트폴리오
- 비상장 주식 보유 현황
- 외국 주식(ADR( 미국의 은행이 외국 증권의 예탁을 받아 그것을 담보로 하여 발행하는 증권) 제외)
4. 13F 보고서 활용 법
- 성공한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추적
- 워런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 드러켄밀러
- 소프트뱅크
- 엔비디아
- 투자 아이디어 발굴
- 여러 대형 기관이 동시에 매수하는 종목 파악
- 특정 섹터로의 자금 흐름 분석
- 시장 심리 판단
- 기관들의 전반적인 포지션 변화로 시장 방향성 예측
- 특정 종목의 기관 보유율 변화 추적
5. 주의사항
- 45일의 시차가 있어 실시간 정보가 아님
- 모든 포지션을 공개하는 것이 아님
- 주식 공매도 포지션은 공개되지 않음
- 현금 보유량, 채권, 암호화폐 등 주식 외 자산은 미포함
- 신규 매수 포지션의 경우, 포트폴리오 구축 중에는 기밀 처리 요청 가능
- 특정 전략적 투자의 경우, SEC에 기밀처리 신청 가능
- 기밀 처리는 최대 1년까지 연장 가능
- 단기적인 매매에 대한 추적은 어려움
6. 13F 발표 일정(미국시간 기준)
- 1분기(1 ~ 3월) : 5월 15일까지
- 2분기(4 ~ 6월) : 8월 14일까지
- 3분기(7 ~ 9월) : 11월 14일까지
- 4분기(10 ~ 12월) : 2월 14일까지
7. 13F 보고서 제출방식
- SEC의 EDGAR 시스템을 통해 전자 제출
- 일반 투자자들은 SEC 웹 사이트에서 무료로 조회 가능(
- 제출 즉시 누구나 열람 가능
8. 13F 보고서 보는 법
https://whalewisdom.com/ 사이트에서 원하는 회사의 13F 보고서 열람이 가능하다.
Track Hedge Funds Using 13F Filings and Data from the Whales - WhaleWisdom.com
whalewisdom.com
보고서 예시(DUQUESNE FAMILY OFFICE LLC)
9. 24년 4분기 13F 보고서에서 변화
이번 13F 보고서를 보면
1. 드라켄 밀러는 24년 AI 인프라 관련 주식 지분 축소, 전자상거래, 헬스케어 주식 매수를 하였다. 이는 드라켄밀러가 경기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 워런버핏은 애플의 지속적인 매도를 끝냈으며, 금융주 지분을 축소, 소비재, 내수시장주 매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엔비디아,. 소프트 뱅크 등은 AI의료 사업에 투자 지분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엔비디아의 경우 배달로봇(SERV), AI 음성분야(SOUN)의 전량매도를 하였으며, 대신 자율주행 회사(WRD)와 AI 클라우드(YNDX)의 주식을 새로 포트폴리오의 편입을 시켰다.
10. 결론
13F 보고서는 기관 투자자와 소액 투자자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아주 중요한 정보이며, 투자의 거물들이 무슨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지표이다.
물론 시차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 정보를 매 분기마다 확인하여, 다음 투자의 핵심 키워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