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미국경제 상황과 평가1(실물경제)

요즘 경제 공부를 하면서 세계증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한국은행 국외사무로 자료를 읽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냥 읽다 보니 용어도 어렵고 하여, 정리를 하면서 이해하려고 글을 작성한다.

오늘은 3월 12일에 올라온 최근 미국의 경제상황과 평가(24년 3월) 중 실물경제 편을 정리하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국외사무소 홈페이지(https://www.bok.or.kr/portal/singl/office/view.do?nttId=10082892&menuNo=200798&pageIndex=1)에서 다운 받아 보면 된다. 10페이지도 안 되는 내용이라 금방 읽을 수 있다.

 

2024년 3월 미국경제 상황과 평가1(실물경제) - 1. 실물경제

1. 경제성장 : 완만한 둔화

-  미국경제는 소비와 산업생산이 감소, 경기심리지표 또한 악화되며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임

- 24년 1/4분기 GDP 성장률 전망 추이

1/26 = 28

 2/2 = 3.31

 2/9 = 3.33

 2/16, 2/23 = 2.8

 3/1 =2.12

- 24. 1월 개인소비지출은 서비스 소비 부분은 증가하였으나, 자동차 및 부품, 휘발유 및 기타 에너지 상품 등이 축소되며 전월대비 감소(0.6 % -> -0.1%)

- 산업생산의 경우 예년보다 추운 날씨로 인하여 전월 대비 감소(0% -> -0.1%)

- 24.2월 소비자 신뢰지수의 경우 고용시장과 미국의 정치상황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전환(110.9 -> 106.7)

(※ 소비자 신뢰지수 : 전체 경제상황과 개인 재무 상황에 대하여 소비자가 낙관적으로 느끼는 정도를 표현한 지수)

 

2. 고용사정 : 노동시장 불균형 완화

- 24.2월 중 고용사정은 취업자 수 증가폭 확대 되었으나, 실업률 상승 및 임금 상승률 둔화로 완화

- 실업률은 상승(3.7% -> 3.9%), 경제활동 참가율은 전월과 동일(62.5% -> 62.5%)

-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낮아짐(0.5% -> 0.1%)

-> 노동시장 불균형 완화가 점진적으로 지속될 전망

(※ 노동시장의 불균형 완화 조건 = 취업률 감소, 실업률 상승, 임금상승률 둔화)

 

3. 주택시장 : 부진하나 일부 시장은 반등

- 24.1월 중 주택판매는 모기지 금리가 하락한데 힘입어 기존주택(집계 시점 : 23.11 ~12월) 판매의 감소폭이 축소

- 신규주택 판매(집계기준 : 24.1월)는 모기지 금리 반등, 예년보다 추운 날씨 등으로 증가세 둔화

(기존주택 판매 집계시점에서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였으나, 신규주택 판매 집계시점에서 모기지 금리가 상승함)

( ※  모기지 금리 : 전체 대출기간 동안 원금과 함께 지불해야 하는 이자)

- 주택허가는 전월대비 증가폭 확대(6.0% -> 10.0%)

- 주택 착공 건수는 감소(15.1% -> -0.7%)
- 주택가격의 경우 기존 주택의 상승폭 증가(4.1% -> 5.1%)
- 신규 주택의 하락폭은 축소(-13.8% -> -2.6%)

-> 모기지 금리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하락하지 않는 한 기존 주택 매물 증가가 제한되어 주택가격 상승이 지속될 전망

 

4. 물가 : 오름세 둔화

 - 24. 1월 PCE 물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감소(2.6% -> 2.4%)

(PCE물가 지수 : 소비물가의 전체 평균 상승도를 나타낸 지수)

 -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하락(3.4 % -> 3.1%)

 - 근원 PCE 물가는 오름세 둔화가 지속(2.9% -> 2.8%)

(근원 PCE 물가지수 : 식품, 에너지를 제외, 소비목적으로 구매한 상품 서비스 가격 변화 지수)

 - 24.1월 중 기대인플레이션의 경우 단기(1년)의 경우 전월보다 상승(2.9 -> 3.0)

 - 장기 인플레이션의 경우 전월과 동일한 수준(2.9 -> 2.9)

- 금융시장의 기대인플레이션(BEI)는 전월 대비 상승(2.26 -> 2.44)

(기대 인플레이션 : 향후 물가상승률에 대한 주관적인 전망)

-> 재화 가격이 안정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서비스 가격도 점진적으로 둔화되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