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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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가고 있는 독서모임에서 최근에 "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 라는 책을 제공 받게되어서 읽게 되었다.

[간단한 줄거리]

화물 운송업하시다 사고로 실직하신 아버지를 대신해서 새벽에 일을하는 주인공(코이치로)

어느날 아버지가 독립을 위해 모아둔 돈을 도박과 술 마시는데 탕진을 한 것도 모자라,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몹쓸짓을 했다라고 말하는 아버지를 참지 못하고 죽을 때 까지 패게되는데...

아버지가 죽었다고 생각한 코이치로는 살인자로 남기 싫어서, 고향을 떠나, 노숙을 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게 된다.

노숙을 하면서, 주변 노숙인들에게 가진돈의 대부분을 빼앗기고, 다른 지역의 쓰레기까지 줍다가 지역 분쟁을 일으켜, 본인이 번 하루 일당도 다 빼앗기며, 노숙인 중 믿고 지내던 아저씨에게 본인이 가진 시계마저 빼앗기게 된다.

그러다 일용직을 하면 노숙 생활 보다 더 많은 돈을 벌게 된다는 얘기를 들은 코이치로는 노숙 생활을 접고 다른 마을에 일용직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살게 된다.

그러다 일용직 하면서 친해진 아이바 아저씨랑 친해지면서 같이 타코야끼 사업을 하게 되며, 사업이 잘 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자기도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며 살게된다.

잠깐 썸도 타게 되지만, 같이 사업을 하는 아이바 아저씨가 대장암 말기에 걸리게 되면서, 사업을 계속 이어갈 수 없게 된다.

그런 아이바 아저씨는 코이치로 군이 걱정이 되어 코이치로에게 도쿄에 알고 있는 공장이 있으니 거기서 일을 하라고 하였고, 코이치로는 도쿄로 가서 작은 공장에서 일을 시작하며, 적응을 하게 된다.

적응을 마친 코이치로를 사장님께서 좋게 보며, 코이치로에게 회사를 물려 받을 생각이 없냐고 물어봤으나, 본인이 살인자로 여긴 코이치로는 해당 제안에 대해서 엄청나게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같이 사업을 하던 아이바 아저씨 사망 1주기, 휴가를 내고 아이바 아저씨의 묘비에 참배를 하러간 코이치로는 문득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본인이 진짜 아버지를 죽였을까 라는 생각에 고향을 찾게 되었고, 거기서 예전에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 레나를 만나게 되는데

레나에게 아버지가 했던 행동과 본인이 말도 없이 도망간 사실에 대해 사과를 하게 되지만 레나는 아버지가 한 행동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어보였고, 코이치로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왜 아버지는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였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 코이치로는 아버지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고향 동사무소를 방문을 하였고, 아버지는 작년에 돌아가셨으며,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일을하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아버지의 유품을 받았는데, 예전에 코이치로가 일을해서 사준 라이터를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아버지에게 그렇게 모질게 굴었어야 하는 생각과, 아버지에게 용서를하게된다.

 

[이 책을 읽으며]

이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어두운 분위기에 읽기 힘들었으나, 점차 주인공 코이치로가 시련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성장하는 모습 때문에 몰입하기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버지의 거짓말을 알게 된 코이치로 장면에서 왜 아버지는 코이치로에게 그런 거짓말을 하였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는데

아마 아버지는 본인의 무능함, 그리고 본인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아들이 너무 안쓰러웠을 것이다.

아버지 본인이 아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기에, 짐이 되기 싫었던 아버지가 코이치로에게 몹쓸 말을 하면서 떠나게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 조금 씁쓸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코이치로가 안좋은 길로 빠지면 어떡하나라는 생각이 있었으나,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코이치로가 성공하는 모습 또한 나에게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다라는 교훈을 준 것 같다.

장편소설이지만 몰입감도 좋았고, 읽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으니 한번씩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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