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유튜브를 보던 와중
https://www.youtube.com/watch?v=DWpT87XIjPQ
"지식채널 e - 위대한 질문_#001"이라는 영상을 보게 되었다.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우리는 어렸을 때 왜라는 질문을 많이 하고 살아왔으나, 어느 순간부터 말문이 막히고 생각이 닫히면서 정답만을 살고 있다.
미국의 세인트 존스 대학교에서는 입학과 동시에 필독 독서를 읽고 질문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배움을 얻는 것을 강조하였고, 이 과정에서 수학(修學)의 매력을 느끼게 교육을 한다.
세인트 존스 대학교는 "세상을 바꾸는 건 정답이 아닌 질문", 질문의 힘을 교육철학으로 내세운 결과 미국 국가 작사가 프랜시스 스콧 키, 20세기 대표 철학자 로저스 알브리튼 등 많은 유명인들을 배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 학생들은 안정을 위해 같은 꿈만 꾸고 있다.
'내가 진정하게 원하는 꿈이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할 시간도 없는 세상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
그들에게 하고 싶은말은
"질문이 정답보다 중요하다. 곧 죽을 상황에 처해 단 1시간의 시간이 내게 주어진다면, 나는 55분을 질문을 찾는 데 할애할 것이다."
"올바른 질문은 답을 찾는데 5분도 걸리지 않게 한다."
라는 교훈을 주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내용은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겠지만 내가 보았던 바로는 질문의 중요성이었던 것 같다.
생각을 해보면 우리는 어렸을 때 많은 질문을 하고 살았으며, 때로는 말도 안 되는 질문을 해왔었다.
그로 인하여 반에서 자기 꿈에 대해서 발표하는 시간이면 대통령, 경찰, 축구선수, 우주 비행사, 공룡(?) 등 다양한 꿈들이 있었으며, 토론을 하더라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면서, 때로는 정말 번뜩이는 아이디어도 많이 나왔던 것 같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질문을 하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행동인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으며, 질문할 시간에 답을 갈구하는 삶을 살아오고 있고 나 또한 그렇게 살아왔다.
이 영상을 보면서 말도 안 되는 사소한 질문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다는 걸 느꼈으며, 일상생활에서 정해지지도 않은 답을 찾기보다는 '왜'라는 질문을 통해 스스로 배움을 얻어가며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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