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막막하게 느껴지는 당신에게

반응형

인생이라는 항해에서 우리는 종종 방향을 잃고 표류하는 시기가 찾아온다. 요즘에는 이십 춘기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20대 후반에 특히 누구나 한 번씩은 방황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안갯길에서 내가 하나씩 발견해 낸 '10가지 지도'에 대해서 작성해보려고 한다.

이 글은 내가 얼마나 대단한 여정을 거쳤는지 자랑하려고 작성하는 게 아니다.

다만 내가 겪었던 절망과 그 극복과정이 지금 다른 곳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작성을 하게 되었다.

물론 모든 사람이 똑같은 삶을 살아갈 수 없으며, 이 글을 읽고 똑같이 깨닫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내 경험이 여러분의 항해에 참고할만한 하나의 별자리가 되길 바라며 작성해 본다.

 

1. 내 삶의 운전대를 타인에게 넘기지 마라

어렸을 때 왕따 경험이 있었던 나는 누군가에게 버려진다는 슬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내 자신을 '타인의 시선'이라는 감옥에 가두어 지냈었다.

버려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내 의견 표출을 막았었고, 타인의 불편함이 나의 불편함보다 우선시되는 삶을 항상 살아왔었다.

특히 내가 저축을 줄이고, 투자를 시작하였을 때 부모님의 걱정과 우려는 '내가 너무 위험한 도박을 하는 게 아닐까?'라는 의심을 항상 가지고  투자를 진행하였을 정도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달은게 있다.

바로 그 누구도, 심지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아끼는 부모님조차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그들은 내 삶의 든든한 조력자일뿐, 최종 결정을 내리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주체는 오직 '나 자신'이어야 한다.라는 점이다.

그 깨달음 이후, 나는 타인의 의견을 '참고'는 하되 내 결정의 '기준'으로 삼지 않았다.

놀랍게도 스스로 내린 결정은 실패하더라도 후회가 적었고, 원인을 외부가 아닌 내 안에서 찾게 되었다.

이 과정이야말로 온전한 책임감이 진정한 성장을 이끈다는 점을 가르쳐준 값진 경험이었다.

 

2. 가장 정직한 성장, 몸을 움직여라

군입대 전, 내 몸무게는 90kg였었다.

불어난 체중만큼이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마음도 커졌었다.

지하철을 타면 '내가 뚱뚱해서, 다른 사람들 자리까지 차지하는 거 아닐까?'

사람 많은 곳을 지나갈 때면 '뚱뚱한 나를 어떻게 볼까?'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한심하게 여기고, 위축되었었다.

누군가가 나를 함부로 대하고 놀려도, 관계가 깨질까 두려워 아무 말도 하지 못했었다.

변화는 군대에서 시작된 운동이었다.

식단을 조절하고, 정해진 시간에 근력운동 후 유산소 운동까지 진행하면서, 20kg 이상을 감량한 나는, 단순히 살만 뺀 것이 아니었다.

한계를 버텨내는 체력, 식욕을 통제하는 인내심, 고통을 이겨내는 끈기, 무엇보다도 좋아진 몸과 외모는 떨어졌던 자신감과 자존감이라는 갑옷을 입혀주었다.

운동은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가장 정직한 과정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가장 정직한 땀을 흘리고 있다.

 

3. 완벽한 준비는 없다, 불완전하게 시작하라

나는 생각이 많은 편이다.

특히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수많은 '해볼까?'라는 생각을 '해볼걸'이라는 후회로 만들었다.

아이디어는 머릿속에서 완벽해질 때 까지 수없이 다듬어졌지만, 정작 세상 밖으로 나오지는 못한 게 많다.

하지만 시작하지 않으면 실패도 없지만, 배움과 성장 또한 없다.

일단 첫 발을 내딛는 순간, 그 끝이 성공이든 실패든 우리는 반드시 무엇인가 얻게 된다.

실패는 그저 '가장 비싼 수업료를 낸 귀한 경험'일 뿐이다.

'실패하면 어쩌지?'라는 목소리가 들리면 그저 무시해라 그리고 행동해야 한다.

일단 시작하면, 어떻게든 길은 보이기 마련이다

 

4. 과거는 후회가 아닌 '교재'다

우리는 지나간 일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며 스스로를 괴롭힌다.

과거의 상처와 실수는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되기 쉽다.

하지만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시간을 되돌릴 수도 없으며, 지나간 모든 것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장 또는 도태된다.

그렇기에 우리는 지나간 것에 미련을 두기보다는, 그 안에서 배울 점을 찾아 나서야 한다.

과거의 고통스러운 경험은 당시에는 매우 괴롭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성장의 자양분이 된다.

실패의 경험을 후회의 대상으로 삼으면 상처로 남지만, 배움의 대상으로 삼으면 가장 값진 '교재'가 된다.

이 교재를 통해 우리는 어제보다 현명한 오늘의 내가 될 수 있다.

 

5. 선 저축 후 소비

사회 초년생일 때 우리 어머니는 나한테 생활비 명목으로 내 월급의 반 이상을 가져가셨다.

사실 그 돈은 돈 관리에 서툴렀던 아들을 위한 어머니의 강제 저축이었었다.

하지만 나도 처음에는 내 돈도 마음대로 쓰지 못한다는 사실, 남들 가지고 있는 명품 하나 사지 못하는 내 지갑사정에 어머니를 많이 원망하였었지만, 몇 년 후 불어난 통장을 돌려받았을 때, 그 원망은 깊은 감사로 바뀌었다.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이 습관 덕분에, 나는 소득이 늘어도 신중하게 고민하며 소비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었고, 

혹자는 현실적으로 '사회 초년생은 어떻게 해야 하냐?' '물가 상승은 생각 안 하냐'라며, 불가능하다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액수가 아니라 습관이다.

단 돈 몇만 원이라도 먼저 떼어놓는 습관을 들인다면, 우리의 뇌와 소비 패턴은 그에 맞춰 적응하기 시작한다.

이것이 미래의 나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6. 나의 시간을 돈과 맞바꾸지 마라

작년에 중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을 읽고 감명받아서 블로그에 게시글을 작성한 적이 있다.

2024.04.07 - [자기 계발/독서]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작년부터 의도적으로 습관화하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운동이고 두번째는 독서이다. 책을 사서 처음 읽을 때는 많은 깨달음을 얻지만, 집중력이 많이 부족해서 말미에는 책을 다 읽었다는

tkdrms568.tistory.com

핵심 내용은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하도록 하자"였다.

이 문장이 오랫동안 머릿속을 맴돌았지만, 피부로는 와닿지 않았었다.

어떻게 일을 하지 않고, 돈이 나를 위해 일을 하게 할 수 있을까?

하지만 투자를 통해 돈을 불려 나가면서, 머리로만 맴돌던 문장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갔다.

내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예금 이자는 쌓이고, 주식 및 암호화폐 시장은 움직이며, 잘 구축된 사업 시스템은 스스로 수익을 창출한다.

근로소득이 '나의 시간'을 팔아 돈을 번다면, 자본소득은 '돈'이라는 직원이 24시간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드는 것이다.

저축, 투자, 사업 등 방법은 무엇이든 좋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24시간 쉬지 않고 일하는 든든한 직원을 고용해야 한다.

 

저축을 하면 이자가 쌓이고, 투자를 하면 주가가 오르고 내리며, 사업을 시작해서 안정기에 접어들면,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회사가 돌아가는 등 돈은 24시간 안 쉬고 일을 한다.

그렇기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돈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일을 하게 만들어야 한다. 

 

7. '월급'이라는 안전지대를 의심하라

회사가 주는 월급의 안정감은 달콤하다. 하지만 그것이 영원할 것이라는 착각은 매우 위험하다.

정년을 보장해 주며 생계를 책임져 주는 건, 우리나라가 고성장을 하던 옛 말이다.

회사는 언제든 조직 개편, 경영 악화 등의 이유로 우리의 근속연수는 짧아지고 있으며, AI의 발전으로 점점 인간의 업무를 AI가 대체하고 있다.

그렇기에 회사는 나의 Plan A일 뿐, 반드시 Plan B를 준비해야 한다.

최대한 빠르게 내가 잠자는 동안에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부수입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기술의 발전으로 부수입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법이 쉬워졌으며, 인터넷 검색으로 효율적으로 부수입 파이프라인 구축하는 법도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스마트스토어, 블로그, SNS, 배당 수익 등의 부수입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월급의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

 

8. 저렴하게 위대한 스승을 얻자 - 독서

감히 내 인생 통틀어서 내가 한 가장 잘한 일이라고 하면 독서운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만큼 독서는 내 인생 자체를 바꿔주었다.

사회초년생 시절, 낯선 환경과 잦은 실수로 내 자존감은 바닥을 뚫고 지하실까지 떨어졌었다.

그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자존감 관련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그 때 읽었던 책은 단순한 종이 뭉치가 아니었다.

정신과 분야 의사의 따듯한 위로와 조언이었다.

책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였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재테크 서적을 읽으며 경제적 독립이라는 목표가 생겼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통해 생각의 지평을 넓히게 되었다.

책 한 권 값으로 한 분야의 대가가 평생 쌓아온 지혜와 경험을 엿볼 수 있다는 건 엄청난 행운이 아닐까 싶다.

 

9. 목표를 세워라

우리 회사에서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꼭 하라고 하는 것 중 하나가 목표 세우기이다.

목표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미 한 번 작성한 적이 있으니 간단하게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정리하려고 한다.

2025.10.04 - [자기 계발/개인적인 생각] - 무기력과 번아웃에서 나를 구출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 '목표 설정'

 

무기력과 번아웃에서 나를 구출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 '목표 설정'

우리는 매일 열심히 살아간다.하지만 '열심히' 사는 것과 '제대로' 사는 것은 다르다.망망대해 위에서 그저 노를 젓는 것은 금방 지칠 수밖에 없지만, 등대가 만약 보인다면, 우리는 더 열심히 노

tkdrms568.tistory.com

목표 없는 열심은 망망대해 위에서 방향 없이 노를 젓는 것과 같다.

금방 지치고,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몰라 불안해진다.

목표는 바로 그 바다 위에서 빛나는 등대이자 내 삶의 내비게이션이다.

목표는 '무엇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알려주며, 이것은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

'1년 안에 1000만 원 모으기', '6개월 안에 10kg 빼기'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그 과정을 기록해 보자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만으로도, 어제의 나보다 성장한 오늘의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10. 롤모델을 찾아라

2025.10.03 - [자기 계발/개인적인 생각] - 롤모델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롤모델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뜨거운 여름은 가고, 어느덧 아침에는 겉옷 없이는 바깥에 나갈 수 없을 정도로 따뜻해지는 가을이 오고 있다.가을의 서늘한 바람은 왠지 모를 생각에 잠기게 한다.나 또한 요즘 점심 먹고 가을

tkdrms568.tistory.com

목표가 막연하게 느껴진다면, 목표를 이룬 롤모델을 찾아보는 걸 추천한다.

롤모델은 '그 길이 가능하다'는 살아있는 증거이자 가장 현실적인 동기부여이다.

롤모델을 그대로 따라갈 필요는 없다.

그들이 어떻게 실패를 극복했는지, 배울 습관은 무엇인지, 어떤 생각을 하며 그 자리에 올랐는지를 배우면 된다.

책, 인터뷰, 강연, 유튜브, TV 어떤 형태, 어떤 사람이든 좋다. 

롤모델의 장점을 흡수하여 나에게 맞춘다면 분명히 성장한 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성장하며 깨달은 10가지에 대한 긴 글을 마친다.

사실 나는 여전히 부족하고, 지금도 배우는 과정에 있다.

그렇기에 내가 이 글을 작성해도 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면서 많이 미뤘던 것 같다.

하지만 이 10가지 원칙은 내가 삶의 방향성을 잃었을 때, 방황을 할 때, 다시 중심을 잡게 해주는 든든한 닻과 같았다.

서론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내 경험이 절대적인 정답은 아니다. 나는 아직 31살 밖에 안되었기에, 아직 사회경험이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과거의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런 방법도 있구나'하는 작은 이정표가 되길 바랄 뿐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내 글을 읽고 길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반응형